카카오에서 운영하는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의 벽을 넘어서야 브런치에서 글을 쓰고 ‘발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발행을 해야지만 나의 주옥 같은 글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공개할 수 있는 것이죠.
브런치 작가 되는 법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브런치 작가의 자격에는 딱히 제약은 없습니다. 꼭 뭔가 글쓰기 관련되서 뭔가 이룬 업적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강하게 주는데,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는 아주 평범한 공돌이 출신의 일반인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꿈꾸는 블로거이기도 하지요. 글쓰기? 제대로 배운 적 없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국어 성적이 좋지 않아서 국어 선생님이 운영하는 특별 나머지 공부(?)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브런치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냥 브런치 작가가 아닙니다. 브런치 채널도 2개 보유하고 있는 브런치 작가입니다.
하나의 브런치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매거진을 추가하기 보다는 아예 새로운 채널 개설을 하고 싶어서 다시 브런치의 문을 두드렸고 한 번 거절을 받고, 두 번째 도전에 성공을 했습니다.
첫 도전과 두 번째의 도전에서 넣은 신청서는 동일하게 작성했습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할 때 신청서에 적은 내용은 어딘가에 꼭 복사를 해 둬야 합니다. 신청 거절을 받았을 때 다시 신청하는 과정에 이전 신청 내용은 모두 날아가고 새로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처음 신청서를 넣을 때 ‘앞으로 이런 글을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내용 중 하나를 글로 적어서 추가를 했을 뿐이죠.
그렇게 브런치 채널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브런치 작가 되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브런치에서 진짜 까다롭게 심사를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브런치 작가 되는 법은 제가 생각할 때, 이 지원자가 앞으로 글쓰기를 꾸준히 할 것 같은가? 다른 사람들이 읽었을 때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를 쓰겠다고 하는가? 해당 주제는 여러 꼭지의 글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딱 그 정도로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작가 소개는, 나는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취지로 썼습니다.
그리고 브런치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나의 독창적인 이야기는 이런 제목을 가진 글들로 써 내려갈 것이다는 것을 썼지요. 대략의 목차를 적었습니다. 이때, 아주 평범한 제목은 안 됩니다.
브런치는 ‘작가’라는 이름을 붙여주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고 뭔가 함축적인 의미가 있으면서 내용이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는 후킹을 하는 제목이 필요합니다.
그런 것을 적어주었더니 브런치 작가가 된 것이죠.
브런치 작가 되는 법, 어렵지 않죠? 조금 추상적인 것 같이 보일 수 있지만 그 추상 속에 내포하는 의미를 아시면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거라는 이름보다는 ‘브런치 작가’라는 이름이 훨씬 더 뭔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기타 다른 팁 모음]
그럼 브런치 작가가 한 번 되어보시죠. 브런치로 가는 링크 던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