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션(Notion)은 메모,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베이스, 위키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생산성 도구다. ‘좋다더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막상 처음 열면 하얀 빈 화면만 보여서 당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오늘은 노션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사용법을 단계별로 정리한다.
노션이란 –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가
노션은 2016년에 출시된 생산성 앱이다. 기존에 에버노트로 메모하고, 트렐로로 프로젝트 관리하고, 구글 시트로 데이터 정리하던 것을 노션 하나로 전부 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개인 사용자는 완전 무료이며, notion.so에서 가입하면 바로 쓸 수 있다. 웹 브라우저, 데스크톱 앱, 모바일 앱 전부 지원되고 실시간 동기화된다.
핵심 포인트
노션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 시스템이다. 모든 콘텐츠가 블록 단위로 구성되어, 레고처럼 자유롭게 조합하고 재배치할 수 있다.
노션 가입과 초기 설정
노션에 가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계정이나 애플 계정으로 소셜 로그인하면 30초 만에 끝난다. 가입 후 용도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개인용’을 선택하면 된다.
처음 접속하면 기본 템플릿이 몇 가지 제공된다. 솔직히 이 템플릿들이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 깔끔하게 시작하려면 기본 페이지를 전부 지우고 빈 페이지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설정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바꿀 수 있고, 다크 모드도 지원한다. 왼쪽 사이드바 하단의 ‘설정과 멤버’ 메뉴에서 전반적인 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
블록 시스템 이해하기 – 노션의 핵심
노션에서 모든 것은 ‘블록’이다. 텍스트 한 줄, 이미지 하나, 표 하나가 각각 하나의 블록이다. 블록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다.
| 블록 유형 | 설명 | 단축키 |
|---|---|---|
| 텍스트 | 기본 글 입력 | 그냥 입력 |
| 제목(H1~H3) | 소제목 구분 | /h1, /h2, /h3 |
| 할 일 목록 | 체크박스 리스트 | /todo |
| 토글 | 접기/펼치기 콘텐츠 | /toggle |
| 데이터베이스 | 표, 보드, 캘린더 등 | /table, /board |
블록을 추가하려면 빈 줄에서 ‘/’를 입력한다. 전체 블록 목록이 나타나고,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블록은 드래그로 순서를 바꿀 수 있고, 나란히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초보자를 위한 활용 추천 3가지
노션의 기능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세 가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일 메모장
날짜별로 페이지를 만들어 그날의 할 일, 메모, 아이디어를 기록한다.
독서 기록
데이터베이스로 읽은 책, 평점, 한 줄 감상을 정리한다. 갤러리 뷰로 보면 꽤 멋지다.
프로젝트 보드
보드 뷰로 진행 상태별(할 일/진행 중/완료) 작업을 관리한다.
이 세 가지만 꾸준히 써도 노션에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다.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더 복잡한 기능도 시도하게 된다.
노션 사용 시 알아두면 좋은 팁
▲ 슬래시(/) 명령어를 적극 활용하면 마우스 없이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는 것이 생산성의 핵심이다.
템플릿 기능도 유용하다. 반복적으로 만드는 페이지 구조가 있다면 템플릿으로 저장해두면 클릭 한 번에 동일한 구조를 복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주 작성하는 회의록이나 일일 업무 일지 같은 것이 해당된다.
웹 클리퍼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웹 페이지를 통째로 노션에 저장할 수 있다.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모두 지원한다. 나중에 읽을 기사나 참고 자료를 모아두기에 좋다.
“노션은 빈 캔버스다. 정해진 사용법이 없다는 게 오히려 최대 장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노션은 정말 무료인가?
A. 개인 사용자는 페이지 수 무제한, 블록 수 무제한으로 완전 무료다. 팀으로 사용할 때만 유료 플랜이 필요하며, 개인이 혼자 쓰는 용도라면 무료 플랜으로 충분하다.
Q. 에버노트에서 노션으로 옮길 수 있나?
A. 가능하다. 노션 설정 메뉴에서 ‘가져오기’ 기능을 선택하면 에버노트, 구글 문서, 트렐로 등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다만 복잡한 서식은 일부 깨질 수 있으니 가져온 후 확인이 필요하다.
Q. 인터넷 없이도 노션을 쓸 수 있나?
A. 데스크톱 앱과 모바일 앱에서는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한다. 최근에 열어본 페이지는 인터넷 없이도 열람·편집이 가능하며, 인터넷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