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들어오는 유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오거닉 서치, 즉 검색 유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그것이 중요한 것을 아니까 티스토리 블로그 키우는 초반에 다음 검색 최적화, 저품질, 통누락 등에 민감한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검색에 대해 생각할 때 다음 검색은 제껴 놓아도 됩니다. 우리나라 검색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약 60퍼센트, 구글이 30퍼센트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남은 점유율에서도 절반을 차지하지 못합니다.
나머지는 다음, 빙, 줌 등에서 검색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는 낮지만, 우리나라 전체 검색 규모를 볼 때 그것도 결코 작은 숫자는 아니기는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작은 우물보다는 큰 바다로 나가야 할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현재 이 블로그가 네이버에서도 갑자기 버림을 받게 된 것에 신경을 쓰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구글보다 점유율이 큰 네이버에서의 저품은 마음이 아프거든요.
아무래도 이 블로그에 쓰고 있는 글의 종류 또는 제가 하고 있는 행위 중 일부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긴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구글 유입이라도 조금 늘리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구글 유입 조금이라도 늘려보기
구글 유입을 조금이라도 늘려보려면 서치 콘솔을 들어가야 합니다. 구글 유입은 키워드를 알려주지 않으니 티스토리 통계 보기에서 아무리 들여다봐도 내용이 안 나오죠. 가끔 키워드가 적힌 구글 유입이 찍히기도 하지만, 아주 드뭅니다.
구글에서 들어오는 유입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후에 구글 유입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서치콘솔에서 현재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키워드를 확인하는게 첫 단계입니다.
서치콘솔로 간 이후에 실적 메뉴로 갑니다. 그럼 내 블로그에 구글 검색으로 들어온 실적이 보여집니다. 기본값은 지난 3개월의 실적을 기반으로 합니다. 연필 모양 아이콘을 눌러서 기간 등을 바꿔서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는 해당 기간 동안 내 블로그가 노출된 키워드와 클릭수가 나옵니다. 다들 이미 그것을 확인하고 있겠지만요. 여기서 노출 대비 클릭수가 떨어지는 글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해당 키워드로 구글 검색을 해서 다른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제목을 확인해 보거나, 글의 퀄리티를 확인해 봐야합니다.
조금 더 상단에 있거나 하단에 있는 글이 더 상세하다면, 글을 업데이트 합니다. 부족한 콘텐츠를 더 채우고, 내용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구글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하는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다음 최적화는 이제 버리고, 구글만 바라보고 최신 콘텐츠로 수정을 많이 하는게 좋습니다.
이 방식을 계속사용하게 되면 구글에서 해당 블로그의 해당 콘텐츠가 업데이트가 활발하고 내용이 풍부하다고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구글 유입이 조금씩 들어오는 글들을 이렇게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렇게 끌어오릴는 글의 개수가 늘어나게 되면 구글에서 해당 사이트를 크롤링하고 인덱싱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 방식이 안 먹힐 것 같지만, 막상 해 보면 먹힙니다.